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에서 봄 시즌맞이 ‘애슬레저(Athleisure) 캡슐 컬렉션’ 11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슬레저는 ‘애슬래틱(Athe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복과 일상복을 겸용할 수 있는 스타일의 옷을 말한다. 

이번 컬렉션은 아우터 2개 모델, 점퍼 2개 모델, 팬츠 2개 모델, 스커트 1개 모델 등 총 11종이다. 대표적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에 허리 라인에 스트링이 부착돼 핏 조절이 가능한 ‘드로 스트링 후드 점퍼(49만5천 원)’와 넥라인에 후드가 부착된 ‘후드 체크 점퍼(39만5천 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톰그레이하운드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 더한섬닷컴(www.thehandsome.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섬 측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9일까지 톰그레이하운드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석정혜 디자이너의 핸드백 브랜드 ‘분크’와 컬래버레이션한 나일론 가방을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봄 시즌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데다, 톰그레이하운드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상을 적용해 평상시에도 어색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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