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경기도내 일선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당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기업들이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절차와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예산 2억 원을 출연해 총 4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제3차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25개 참여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대 금액인 2억 원을 출연했다.

시의 총 지원 규모는 4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1년 6월까지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5년간 최대 5억 원이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의 심사 신청과 문의는 경기신보 고양지점(☎1577-5900)으로 하면 안내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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