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고객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더욱 안정되고 친절한 ‘양평신협’으로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지난 2월 22일 제46차 양평신협 정기총회에서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고건덕 신임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고 이사장은 이달 16일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양평물맑은상인회장 및 양평신협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 이사장에게서 양평신협의 비전 등을 알아본다.
 

다음은 고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소감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18대 이사장으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신협운동의 3대 과제에 따라 잘살기 위한 노력과 사회를 밝히기 위한 노력, 더불어 사는 윤리활동에 충실하도록 힘쓸 것이다. 건전하고 투명한 윤리와 정도경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위한 감동경영을 확대해 만족도 1위 지역금융으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 또한 소외계층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등 후원 및 지원에도 더욱 힘쓸 것이다.

-비전과 운영 중점은.

▶윤리 및 투명 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조합원 만족감 충족을 위한 ‘감동경영’을 실천할 것이다. 또한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 제고를 위한 ‘상생경영’에 힘쓸 것이다.

임원과 직원의 융합으로 대조합원 서비스 향상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다. 능력 중심의 인사 등 효율적인 책임경영체제 구축, 역량 강화 및 사고예방교육 등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 조합원의 만족에 부응하는 금융 및 문화복합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를 위한 경영안정성 증대에 힘쓸 것이다. 특히 임기 내에 수신고(受信庫)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1천억가량 달성이 목표다. 영세 상인 대상 소액대출 확대 등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지역금융을 만들겠다. 대출금리는 낮추고 신협의 지점 확대도 추진할 것이다.

-각오와 다짐은.

▶꼭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힘쓰겠다. 기존 신협산악회, 배드민턴 및 테니스 동호회 운영 및 대회 개최, 성실거래조합원 행사 등 주요 행사의 내실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

정도경영, 감동경영, 상생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신용협동조합이 되도록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헌신하겠다.

양평=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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