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해외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구입하는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신속통관 지원반’을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따라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해상 특송 해외직구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목록 통관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달 해상 특송으로 반입된 마스크는 약 850만 장에 달했다.

인천세관은 해외 온라인 쇼핑물 등에서 해상 특송을 통해 개인이 직구로 구입한 마스크 등이 신속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인력을 증원·재배치했다.

또한 평일 야간 근무를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특송업체가 원하는 경우 토·일요일에도 언제든지 통관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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