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30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의 2동에 거주하고 있는 A(55·여) 씨가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입국 후 다음 날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가 시작됐다. 

구는 A씨의 자녀 1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하는 한편, 자택 및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A씨는 귀국 후 3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 외에는 별도의 방문지가 없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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