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주안 1동에 거주하고 있는 A(34)씨는 지난 27일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이 있어 30일 오후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곧바로 인천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가 시작됐다. 구는 A씨의 부모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하는 한편, 자택 및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A씨는 27일 입국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철도 및 인천지하철2호선을 이용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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