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오는 1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2020 평택꿈의학교’ 학생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평택 꿈의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학생 및 학부모, 마을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내 73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꿈의학교 ▶2020년부터 신설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및 출연기관과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등 3개 꿈의학교를 분류해 운영된다.

2020년 새롭게 신설되는 ‘다함께 꿈의학교’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팽성청소년 문화의집,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 평택시 청소년 문화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되는 것으로 ‘역사책 밖으로 행군하라’, ‘방콕탈출’, ‘우리가 그린(Green) 지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신청결과는 각 꿈의학교 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양미자 교육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돼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꿈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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