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리 나태근 후보는 31일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젊은 추진력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 바꾸고 구리시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젊은 열정과 패기만을 내세우지 않고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귀 기울이고, 손을 함께 맞잡고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나 후보는 "갈매지구를 비롯한 교통난,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경춘선, 중앙선 배차간격을 축소하고 6호선 연장, 8호선 연장 조기준공은 물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보해 교통대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명품도시를 위해 일반고 학력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대폭지원, AI 기능을 탑재한 학내 CCTV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구리-남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재추진하고 토평동 일대 개발구역에 대한 개발을 연계해 초대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나 후보는 "양육비 비지급에 대한 국가대지급제도 도입, 다자녀 국가장학금 확대 지원,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물론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 설치 등 삶의 질 개선과 제도적 뒷받침을 보장하는 총체적 복지도시 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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