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협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민들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며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31일 양평농협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방지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본점 및 지점, 사업소 등 전역에서 일제 소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고객이 이용하는 365코너 내 ATM기기, 하나로마트 쇼핑카드 및 시장바구니, 계산대, 사무소 출입문 등에 손 소독제 비치 및 방역활동을 통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3만 원 이상 구입 시 전화 접수 및 앱을 통해 주문 및 배달이 가능하도록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협이 코로나19 피해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직원 급여 1만 원 나눔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양평농협 관계자는 "‘양평지역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다’라는 생각으로 농민·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평=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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