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서 단비와도 같은 상생의 온정을 보여 줬다.

3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천시화훼협회와 꽃 구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꽃바구니 152개, 국화 등을 활용한 화분 100개 등 총 2천500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 방역으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화훼농가들은 상생의 정신을 통해 전체 농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시도 최근 위축된 사회분위기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기관·사회단체 농산물 예약판매, 사무실 꽃병 놓기 운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정책 저리자금 및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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