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31일 차량화재 시 신속한 초기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등에 기여한 갈매동구릉영업소에 화재진압 유공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 39분께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갈매동구릉요금소 입구에서 제동장치 과열로 덤프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사무실에 있던 영업소 팀장 등 직원 7명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 14대를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을 벌이고 차량 통제, 소방활동 안전지대 설치 등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경수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준 갈매동구릉영업소 직원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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