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사무소 직원들이 31일 청사 입구계단 화분에 꽃을 심으며 청렴한 마음과 투명한 행정을 다짐했다.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봄의 향기와 함께 청렴꽃 심기 행사’는 화분에 ‘욕심은 버려보개, 양심은 챙겨보개’라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인 청렴을 스스로 되새기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한 직원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관 면장은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이 정치적 중립과 깨끗한 선거문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달라"며 "청렴꽃이 활짝 피어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다같이 최선을 다해 가꾸자"고 당부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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