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장흥면 소재 베스트케어요양원 입소자 7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요양원 종사자 54명 중 4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코로나19 사망자의 가족 3명도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는 음성 대상자에 대해 대응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재 시는 시설 격리 중인 해당 요양원 모든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공지할 방침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철저한 관리와 세심한 방역소독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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