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투자현황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한 2019년도 재난관리실태 자료를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 제도는 최근 5년간 재난관리실태 현황을 수치로 제시하고, 도표화해 시민 누구나 지난 성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자료이다.

이번 공시자료는 지난해 발생한 재난현황과 관리예방 실적, 홍보, 재난예방 조치실적과 재난관리기금 관련사항 등 총 13개 항목을 담고 있다. 

 세부내용은 지난해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한 낙과발생 농가 62가구에 재난지원금 1억200만 원을 지원했고, 재난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 11종 122개소 설치,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24개 분야 정비,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 등이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및 재해우려지역 사전예찰, 재난 유형에 따른 현장조치매뉴얼 개선 훈련실적,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 추진실적, 기관장 인터뷰 결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와 경기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민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관리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사업 등 시민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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