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호원권역(호원1동, 호원2동, 의정부2동)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적정처리 유도를 위해 추진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영업장 면적이 200㎡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과 1일 평균 총 급식 인원이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 연면적 3천㎡ 이상 대규모점포 등이다. 

관내 점검대상은 집단급식소 17곳과 일반음식점 50곳 및 대규모점포 2곳 등 총 69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다량배출사업장 의무사항 이행실태 ▶음식물류폐기물 위탁처리 적정여부 ▶음식물류폐기물 적정 재활용 및 감량방법 준수 여부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보관 및 처리방법 등 준수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감량의무 미이행 및 부적정 처리업체 등 중대한 사항은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윤상희 호원2동 허가안전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효율적인 재활용 촉진을 유도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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