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 한 병원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별내동 베리굿병원 의사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5시간 가량 병원에 머물렀다.
29일엔 서울시 중구 거주지에서 머물다가 30일 오전 11시 중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오후 8시 확진 판정을 받고 9시20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까지 시가 확인한 접촉자는 입원환자 23명, 외래환자 32명, 퇴원환자 1명, 직원 86명 등 총 142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은 현재 방역 소독 후 폐쇄조치 했으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 시민에게 알릴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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