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소상공인 성공모델 육성을 위해 올해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은 오랜 기간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선정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된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백년가게는 다양한 업종 및 기업에서 성공모델이 육성될 수 있도록 신청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으로 한정하고 있던 신청 대상 업종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해 수리업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도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한다.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에 한정하나 기존 소상인과 소기업에서 기업 규모를 중소기업까지 확대했다. 올해부터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국민 누구나 우수한 소상공인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중기청 신훈묵 과장은 "도내 우수한 소상공인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선정, 맞춤형 지원을 통한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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