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인력 양성을 위한 ‘2020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다사리문화기획학교는 시대적 전망과 함께 호흡하며 주어진 사회적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문화기획 과정을 교육한다. 모집은 정규반(정규 7기)과 심화반(포스트다사리 2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규반은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의, 멘토링, 워크숍, 기획실습 등 다양한 수업이 구성돼 있으며 동료들과 공동 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활동비가 주어진다. 매주 수·목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21만 원이다.

심화반은 다사리문화기획학교 및 지역문화인력 양성과정 수료생과 문화예술기획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멘토링과 기획실습 분야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에게는 개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심화반의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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