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수요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을 내놓았다.

기업수요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시가 매칭해 지원했던 산학연기술개발사업이 일몰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2의 벤처붐’과 시의 벤처기업 체계적 육성을 위해 매출액 120억 원 이하(소기업) 제조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과제당 총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이며, 최대 7천만 원(7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과제기간은 7개월 이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대(가점 10점)하고, 과제에 대해서는 자유 응모 지원하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032-260-084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제조벤처기업의 경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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