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발달장애인 3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시우에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경기북부지사, ㈜시우, 아르브뤼코리아 등 3자 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채용 발달장애인 미술 분야 사회적 협동조합인 ‘아르브뤼코리아’ 소속의 이규재·김기정·정도운 작가 등이다. 이들은 ㈜시우가 출시하는 탁자에 그림을 그려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박병일 경기북부지사장은 "발달장애인의 직무가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예술과 제조업을 연계한 고용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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