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화성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화성의 전략적 요지인 화성시 향남읍의 최영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공식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김 위원장이 화성시를 방문한 것은 수도권지역이 이번 총선에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당을 대표하는 위원장부터 발로 뛰는 지원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을 돌이켜 볼 때 무능, 무치, 무법로 어떤 파행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라며 "이를 방지하려면 의회가 강력한 힘으로 행정부를 견제해야 하고 야당이 의석을 다수 차지하는 것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화성 유권자가 그런 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압도적 승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민주당 사람들은 화성시의 동서지역간 갈등을 유발시키고 균형 발전에서 서부지역을 소외시키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화성을 잘 알고 있는 능력있는 최영근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한 임명배 화성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돌풍이 불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선언했으며 석호현 화성 병 후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화성시에서 승리해 이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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