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의 ‘학원 및 교습소의 사용제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원시설의 휴원 권고 및 행정명령에 따른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현재 의정부는 1천144곳의 학원과 교습소 중 약 27%인 308곳만 휴원 중으로,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살균제 등 방역물품과 함께 안내문과 행정명령 공고문을 배부하고 있다.

팽재녀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원밀집지역이나 대규모 학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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