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천2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송영길·홍영표·박찬대 국회의원과 함께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이정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등 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4월부터 5월까지 20대 국회 잔여임기 2개월의 세비 50%(활동비 제외)를 모아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이겨낸 저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지금의 국난도 결국 이겨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의원세비 50% 기부로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해 주신 국회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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