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대학 내 내부인사 10명, 외부인사 5명 등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김내현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날 총장후보 대상자 확정을 위한 후보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해 기호를 확정했다.
이날 추첨에 따라 ▶기호 1번 인천대 최병길(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기호 2번 인천대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 ▶기호 3번 인천대 최계운 명예교수 ▶기호 4번 인천대 박인호 명예교수 ▶기호 5번 서울대 김도연 명예교수 ▶기호 6번 인천대 이호철(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순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총장 추천위는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전계획서 평가 심사 등을 거쳐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 정책토론회 등을 종합해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한 후 오는 5월 13일까지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자 중 오는 6월 26일까지 최종후보자를 정해 교육부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한편 새 총장의 임기는 올 7월 29일부터 오는 2024년 7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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