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불가피한 학교들의 현장 방문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예산이 확정되면서 계양중, 예일고 등을 방문해 교육현장 실태 및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긴급돌봄교육, 원격교육 등 교육현장을 안정화시킬 인프라 구축을 돕는 집행부의 신속 집행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용범 의장은 컴퓨터실 등 현장을 둘러보며 시교육청 관련부서에 조속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학교 시설점검 및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도 진행됐다.

이용범 의장은 "컴퓨터실 기자재 구입 및 다목적 강당 등 환경 개선이 추가로 필요할 것 같다"며 "4월 9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개학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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