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1일 사회복지관 이용자 감염예방과 대체식 지원을 위해 인천지역 20개 복지관에 마스크 및 즉석밥 등 6천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이경호 인천지사회장, 강병권 인천시사회복지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적십자사는 지난 4개월 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인 및 취약계층 7천 가구에 감염병 예방세트, 감염병 관련 업무 소방대원에게 구호품 170세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비상식량 1천15세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경호 회장은 "그동안 가장 위급한 재난부터 구호하는 원칙에 따라 의료인 및 취약계층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펼쳤으나,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