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동육아 문화 인식 확산과 일상 속 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서툴러도 괜찮아요, 아이 곁에 있어주세요. 경기도 ‘라떼파파’를 주제로 성 평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라떼파파는 남녀 공동육아 문화가 자리 잡힌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로 ‘커피를 손에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뜻한다.

도내 10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부터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의 추천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오는 5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유명한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촬영해 주는 가족앨범과 50만 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10명)을 제공한다.

또 도내 라떼파파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 참여 등 경기도 라떼파파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연희 도 여성가족국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닌 남녀 공동육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응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holic)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호 인턴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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