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학 후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수원지역 모든 학생에게 마스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마스크는 수원시에서 지원한 것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유·초등생에게는 1인당 면 마스크 1매(교체용 필터 10매 포함)와 보건용 마스크 1매 등 총 2매씩 제공하고, 중·고교생에게는 일회용 마스크 1매와 보건용 마스크 1매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학교에 등교하는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부터 우선 사용할 수 있으며, 개학 후 각 학교의 여건에 따라 학생들에게 전량 지급함으로써 개학 후 교실에서 최대한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달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수원시에 마스크 제공을 요청했다"며 "전국적으로 마스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게 마스크를 확보해 모든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수원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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