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공휴일 설봉공원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봄꽃 개화기를 맞아 설봉공원을 방문하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안정기까지 토·일요일, 휴일 설봉공원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원시설물(운동기구, 화장실 등)의 소독 횟수를 1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공원 내 커피숍과 매점 등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한다.

김영준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으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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