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일 총선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1번 공약으로는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내세웠다. 2022년까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인 K-유니콘기업을 30개 육성하는 등 유망 창업기업 도약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2번 공약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업 안전망 구축 및 자생력 강화를 내세웠다. 3번 공약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4호 공약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에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스마트 여성 안심 통합 네트워크 구축 등 내용이 포함됐다.이 밖에도 농산어촌 지원을 통한 건강 먹거리 공급, 국립대 교육 질 향상 및 등록금 부담 경감, 노동 존중 가치 수호,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 및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번영 성취, 수요 맞춤형 사회 안전망 및 공공보건 의료 체계 강화, 문화·예술 1등 국가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민당의 공약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 공약과 동일한 내용이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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