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인천 발전을 위한 강력한 원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권역 선대위원장은 1일 "인천 13개 지역 후보 대부분이 경력이나 지역 유권자들과의 교감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 지역구에서 모두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이 이렇듯 자신하는 이유는 민주당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천 과정에 있다.

그는 "13개 지역 중 10개 지역만 단수공천됐고 경선을 치렀던 3개 지역구의 박우섭·홍미영·박소영 예비후보가 모두 선대위에 합류해 원팀을 이뤘다"며 "공천 불복으로 탈당이 빈발한 미래통합당에 비해 조직적 통합의 우위를 가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총선의 최대 현안은 ‘인천교통혁명’이다. 인천교통혁명으로 시민의 출퇴근 1시간을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송 위원장은 "인천교통혁명은 중앙정부, 인천시, 민주당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야 이룰 수 있다"며 "GTX 조기 착공과 인천지하철 2호선 KTX광명역까지 연장,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의 조속한 착공 등 여러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원도심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순환전철 트램 신설, 슈퍼 간선급행버스(S-BRT) 구축, 제2공항철도 건설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느냐, ‘배지를 위한 정치’를 하느냐의 차이는 대규모 유세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며 "민주당 후보가 진심으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지역 후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박남춘 시장과 힘을 합해 인천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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