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해외입국자 전원 격리시설에 입소’ 긴급 행정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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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해외입국자 전원 격리시설에 입소’ 긴급 행정 명령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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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난 1일 이후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에서 마련한 자가격리시설에 입소 조치키로 했다.

안성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행정 명령’을 지난 1일 발령했다. 

해외입국자의 검체 결과 확인까지는 하루에서 사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격리시설에 머무르는 입국자에게는 식사와 생필품, 방역용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시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하는 것을 권장하고, 자차 이동이 어려운 경우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인천공항~동탄)와 시에서 제공하는 긴급 수송 차량(동탄~안성)을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입국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시설 격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이후 ‘음성’ 판정이 나온 입국자도 의무적으로 자택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어기는 사람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4월 5일 이후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 비용 전액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안성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해외입국자 전수 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별도의 격리시설을 마련해 운영한다"며 입국자 관리강화 행정 명령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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