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4.15총선의 공식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이철휘 후보는 포천시 신읍사거리에서 조용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코로나19’를 의식해 음악과 안무 없이 조용히 연설과 출정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최호열 전 지역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는 "쇠락하고 있는 포천을 설명하고 그 원인이 정치인에게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투표"을 호소했다.

또 "7호선 연장은 보수 정권에서 하지 못한 일이었고, 현 정부가 많은 희생을 해온 포천을 정치적으로 배려한 결과"라며"이 때문에 포천시민은 현 정부의 배려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7호선 연장은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정치인이 나서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생 나라를 위해 살아온 마음으로,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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