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까지 4명 추가 판정.

평택시 코로나19 20∼23번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0번 확진자는 이충동 반지마을주공 3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21번 확진자는 신장동 거주 30대 여성, 22번 확진자는 지산동 지산코아루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23번 확진자는 청북읍 청북이안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이들은 모두 모두 1일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일 19번 확진자로 분류된 미국 여행력있는 40대 미국 국적 여성과 접촉해 2차 감염된 사람들이다.

현재 시는 20번·21번 확진자를 이천의료원에 22번 확진자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23번 확진자는 이송 대기 중이다.

이와함께 시는 2일 소셜네트워크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19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발표했다.

19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3월 22일 00시∼2시 22분 언와인드(신장동), 2시38분 자택(지산코아루) ▶3월 23일 자택 ▶3월 24일 자택 ▶3월 25일 10시20분 자택, 10시30분~12시38분 평택신장항아리갈비점(신장동), 12시38분~14시49분 터치다운(신장동) 14시49분~14시54분 언와인드(신장동), 14시54분~15시49분 평택신장항아리갈비점(신장동), 15시49분~17시23분 터치다운(신장동), 17시36분 새시장약국(지산동), 7시46분~ 자택 ▶3월 26일 ~16:45 자택, 16시51분 동산의원(지산동) 16시54분 지산약국(지산동) 17시16분 자택 ▶3월 31일 11시35분~11시45분 선별진료소 ▶4월 1일 14시23분 안성의료원 이송 등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e-mail] 김재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