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의정부갑 출마한 문석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 첫 일정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라며 "의료진들이 번 아웃을 호소하고, 홀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분들에 대한 감사로 시작하고 싶었다"며 "의료진을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5년간 서점을 운영한 소상공인으로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애환과 절박한 생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낼 현실적인 법안을 만들어 민생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캠프는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오후 8시 1분간 의료진을 위해 박수를 치는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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