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여주 강천하나로봉사단은 지난 1일 강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불고기 150㎏(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순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아침 일찍 모여서 직접 채소를 썰고 양념을 해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강천하나로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연석 면장은 "지난해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시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강천하나로봉사단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영양 만점 불고기를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강천하나로봉사단은 2019년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꾸준하게 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희망풍차사업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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