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관 예정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유·무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층 공공 와이파이 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각종 도시문제(안전, 교통 등) 해결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기반시설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하남시청소년수련관도 개관과 동시에 전층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사업은 누구나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 청소년들과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정보통신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총면적 7천144㎡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개관 전 AP(무선 송수신장치) 35대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 이용 편의 증진은 물론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다목적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파티룸, 스포츠교실, 쿠킹스튜디오, 체육관,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밴드 및 보컬연습실, 클라이밍장, 메이커스페이스, 코인노래방, 카페 등 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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