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일 수원 권선종합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이용 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선종합시장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전형수 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위기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부서별 필요 물품 전통시장 구매 권장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한 회식 권장 등 직간접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호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시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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