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신당 홍문종 대표가 "경기도 주민들이 바라는 현안들을 확고한 의지로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4·15 총선 경기지역 교통공약을 제시했다.

홍 대표는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를 시발점으로 한 GTX-C 노선을 비롯한 3개 노선 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A·C 노선을 경기남부지역(평택)까지 연장해 경기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철도 수혜를 받지 못했던 경기도 외곽지역에는 수도권 내륙선 등 신규 철도를 건설하고 교외선 복선전철(양주·고양·의정부), 전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 등도 추진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낼 보수의 적자 정당답게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심정으로 뛰겠다"며 "이대로는 안된다는 국민의 절박한 마음을 한 표에 담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