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인천 동·미추홀을 윤상현 후보는 2일 새벽 6시부터 용현2동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학익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안내방송으로 거리두기를 당부했음에도 가두행인을 포함해 5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공식 선거운동 장도에 오른 윤 후보를 응원했다. 윤 후보는 수봉한빛타워 건립, 지하철3호선 및 학익터널·문학나들목 인천방향 램프 건설, 인천대로 녹지축 및 대형주차장 개발, 학익·용현 ICT밸리 조성, 첨단복합도서관인 ‘용정배움누리’ 건립 등 5대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출정인사에서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출마를 위해 미추홀에 온 사람들’과 ‘미추홀을 위해 출마한 윤상현’의 대결"이라며 "누가 미추홀 발전에 적임자이고, 누가 정권의 오만과 실정을 심판할 적임자인지, 주민들이 먼저 후보를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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