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후보는 공식 선거 첫날인 2일 남동구를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거리 인사를 하며 "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 월곶∼판교선의 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등을 추진해 논현을 전국 교통의 요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구민을 포함해 300만 인천 시민은 물론 인근 부천, 시흥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교통 편의를 향상을 위해 임기 중 소래IC 신설 사업을 확정하겠다"며 "계획된 소래IC 위치를 변경하면 주민들의 우려를 덜 수 있고, 참 정치인은 반대 주민들을 설득해 전체 공동체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어 길병원 사거리에서 남동구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과 남동발전 실현을 다짐하는 ‘남동희망 선포식’에 참석했다. 유 후보와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은 30여 곳에서 지지 인사를 했으며, 마을별 공약이 담긴 현수막을 수십 곳에 걸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