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할 마을, 시군 등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와 ‘농촌 만들기’ 두 분야로 진행된다.

마을 만들기는 ▶소득·체험 분야 ▶문화·복지 분야 ▶경관·환경 분야며, 농촌 만들기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로 나눠 경쟁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농촌마을(행정리 단위)과 시군 공무원 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시군은 행복마을 콘테스트 홈페이지(http://www.raise.go.kr/contest)에 접속해 주소, 사진, 주요성과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6월 열리는 경기도 콘테스트에서 ‘마을 만들기’ 분야별 각 1위 3개 마을과 ‘농촌 만들기’ 분야별 각 1위 2개 시군이나 마을, 또는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도내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마을과 시군 등은 중앙 콘테스트 본선에 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며 중앙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마을은 상장과 금상(대통령상) 3천만 원, 은상(국무총리상) 2천만 원, 동상(장관상) 1천500만 원, 입선(장관상) 1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김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콘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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