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2과’ 체제로 운영돼 온 평택교육지원청의 조직을 ‘2국 6과 1센터’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평택교육지원청은 기존 교수학습지원과와 경영지원과를 각각 교수학습지원국과 경영지원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최근 평택지역의 인구 급증으로 인해 늘어나는 교육행정수요를 충족하고, 학교지원센터로서 교육지원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기준으로 교육지원청의 국 설치 요건인 인구 50만 명과 학생 수 6만 명 이상을 충족했다. 교수학습지원국은 ▶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로 구성됐으며, 경영지원국은 ▶경영지원과 ▶학교현장지원과 ▶교육시설과 ▶교육시설관리센터로 운영된다.

조직 개편으로 평택교육지원청 정원은 교수학습국 13명과 경영지원국 11명 등 24명이 늘어 총 143명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택교육지원청 조직의 확대 개편으로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원활한 업무 지원을 위해 평택교육지원청 청사 이전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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