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일 ‘인천시 2020년(2019년 실적)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동구는 다양한 납부홍보를 통한 징수율 향상뿐 아니라 지방세를 과·오납하고도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세가 전체 약 60%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전략을 세워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관련 안내문을 제작해 지역 내 자동차 검사장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사이트에서도 납세자들이 간편하게 본인의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행자부 등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로 징수율을 개선하려는 발상의 전환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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