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박찬대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2일 연수구 선학네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연수구 BYC네거리에서 이인제 고문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두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로고송·율동 등 요란한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에게 알리는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중단 없는 연수발전,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쳤다. 정 후보는 메인 슬로건으로 ‘경제위기·민생파탄, 정승연이 확 바꾸겠습니다’를 내세웠다. 두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다. 박 후보가 214표 더 얻어 승리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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