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온라인커뮤니티
이자람/온라인커뮤니티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2일 저녁부터 3일 새벽 사이 방송되는 KBS 올댓뮤직에 오랜만에 얼굴을 알리는 뮤지션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잠비나이’와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출연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리더 이자람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자람
이자람/온라인커뮤니티

이자람은 유명한 동요인 '내 이름(예솔아)'를 부른 장본인으로 80년대를 거친 사람이라면 이름은 몰라도 노래를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다.

1984년 5살의 나이였던 이자람은 80년대 혼성그룹 바블껌의 멤버인 아버지 이규대씨와 함께 이 노래를 불러 크게 인기를 얻었다.

'내 이름(예솔아)'는 이규대씨가 "예솔아~할아버지께서 부르셔 예 하고 달려가면"이라는 식의 노래다.

당시 이자람은 예명인 예솔이로 활동하면서 동요집을 몇 개 내놓은 국민 꼬마가수였으나 이후 판소리를 배우는 TV프로그램에 아역으로 발탁되면서 그때부터 판소리에 푹 빠져 지금은 실력 있는 판소리꾼으로 통한다.

이자람은 8시간에 걸친 판소리 완창발표회를 통해 국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젊은 명창이며 판소리 한류의 주역이기도 하다.

최근 이자람의 가창력은 홍대 인근에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