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던 A(10)군이 3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아버지가 서울 영등포 직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월 17일부터 자가격리 생활을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됐으며, 이후 인하대병원에서 치료한 뒤 지난달 19일 퇴원했다.

하지만 4월 2일 재검진을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이 검진을 받은 A군의 어머니는 음성으로 나왔다. A군은 인하대병원 퇴원 이후 줄곧 집에 머물렀으며, 미추홀구는 집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A군은 인하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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