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가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홍성경 회장을 비롯해 이진규 상임부회장, 이규현 전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장 등 임원 10여 명은 지난 3일 오후 각 당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홍 회장 일행은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사기를 북돋아 줬다. 특히 코로나19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거운동은 물론 깨끗한 선거를 치러 달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각자가 책임 있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참된 일꾼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경주해 주시기 바란다"며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은 물론 선거 후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시향토협의회는 1953년생(53 이우회)부터 1965년생(65 동문회)까지 12개 기수로 구성돼 회원이 1천200여 명에 달한다. 그동안 지역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천시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산하기관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하천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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