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코로나 19 사태로 투표율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김 안성시장 후보는 지난 3일 보도자료와 온라인 방송을 통해 투표율 60% 달성 시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안성이 기나 긴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면서 "경기도지사, 중앙정부 대통령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안성시 의회도 민주당 소속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인 김보라가 안성시장이 되면 안성은 경기도의 협조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다시없는 기회를 확실하고도 분명히 붙잡아야 한다"면서 "투표율 60%가 넘으면 기쁜 마음으로 안성천에 뛰어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53.6%의 투표율을 기록한바 있으며,  이는 전국 투표율 58.0%에 미치지 못하고, 경기도 전체 투표율 57.5%에 비해서도 낮은 투표율로,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의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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