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4일 이창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복당 불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선거 이후 복당하는 것을 불가하도록 당헌·당규 개정 방침을 정했다"며 "이기면 받아주는 과거와 달라질 것이다. 당의 윤리적 기준을 바꾸는 혁신"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범 중도보수 단일화는 이미 미래통합당 후보로 이뤄졌다"며 "경기 하남에서의 범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는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이다"고 못 박았다. 

또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명시된 공천배제 기준에 해당되어 추천대상에서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에 불복해 당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을 목적으로 탈당을 결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후보를 돕는 일부 당원들의 행동 역시 해당행위로 반드시 중징계 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모든 당원 여러분들께서 개인적인 친소관계에 흔들리지 말고 이창근 미래통합당 후보를 위해 뛰어 달라. 그게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하남을 살리는 일이다"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의 화두는 단연코 경제,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동안의 경제 폭망에 대한 심판이다"며 "이창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경제전문가로 우리가 직면한 경제문제 해결의 적임자이자 하남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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